대우증권이 기업의 수익성 안정성 성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우량종목
으로 대한제당등 9개종목을 선정했다.
25일 대우증권은 지난14일까지 정기주총을 끝낸 4백14개사(금융업종
제외)를 대상으로 PER(주가수익비율)PCR(주가현금유동비율)PSR(주가매출액
성장률비율)를 산출, PER가 전체평균보다 낮고 PCR와 PSR가 소속업종평균
보다 낮은 우량종목군으로 9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조사대상기업가운데 PER가 시장평균(10.9배)보다 낮은
1백30개기업중 매출액과 경상이익이 전년보다 늘어나고 금융비용부담률이
5%이하인 실적호전종목군 45개에 대해 PCR와 PSR가 소속업종평균(각각
4.6배와 0.27배)이하인 우량종목군을 뽑았다.
이번에 선정된 종목은 대한제당 우성사료 한국수출포장 고려화학 연합철강
인천제철 삼화왕관 나우정밀 혜인등 9개이다.
PER는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이며 순이익과 내부유보에 해당되는
감가상각비등을 합친 금액을 주가로 나눈 값인 PCR는 현금의 흐름을
보여주는 안정성의 지표로 활용된다.
PSR는 PER를 연평균성장률로 나눠 구하며 성장성의 지표이다.
대우증권은 국내증시에서도 기업의 본질적가치를 중시하는 투자패턴이
최근들어 크게 확산되고 있어 합리적 투자판단지표로 PER PCR PSR등이 더욱
많이 이용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