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건설 노임의 급상승과 해외근무기피등으로 해외건설인력난이
심화되고있다.
24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해외건설인력은 지난 82년 22만6천명을
정점으로 계속 감소,지난해 9월말현재 3만6천명까지 줄어들었으나 올들어
해외건설이 회복기로 접어들면서 향후5년간 매년 1만7천 2만명의
신규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되고있다.
이가운데 국내인력은 총인력수요의 20%선인 3천 4천명정도가 매년 추가로
공급돼야하지만 인력확보가 점차 어려워지고있다는 것이다.
특히 국내산업전반에 걸친 고임금추세와 신도시건설등
국내건설물량급증에따른 건설기능인력부족으로 국내 건설임금이
급상승,해외건설임금수준의 90%정도까지 접근함으로써 해외근무기피의 주요
원인이 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