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하역료와 검수료 검정료등 각종 항만하역요금이 오는 4월부터 평균5%
정도 인상된다.
17일 경제기획원은 공공요금 인상을 최대한 억제한다는 방침에 따라
항만하역요금의 인상률을 5%이내에서 허용키로 하고 교통부와 협의를 거쳐
금주중 확정할 예정이다.
경제기획원 당국자는 "항망운송협회가 노임인상을 이유로 평균 10%이상의
하역비인상을 주장하고 교통부는 7%수준에서 인상토록 요청하고 있다"고
밝히고 올해 대기업의 임금인상률 억제수준인 5%선에서 하역비인상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또 하역요금을 5%이상 인상할 경우 무역업계의 비용부담이
크게 늘어날 것을 감안,인상률을 5%이내에서 억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