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환율이 주초를 맞아 큰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금융결제원 자금중개실에 따르면 원화의 대미달러 환율은 기준율이
달러당 7백70원70전으로 고시됐으나 개장가는 90전 오른 7백71원60전에
형성됐다.
외환딜러들은 지난주의 오름세가 이어진데다 결제자금수요가 적지 않아
높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일엔화 환율은 1백엔당 5백75원36전으로 지난주 토요일보다
1원23전 떨어졌다.
달러 환율은 올해들어 16일 현재 달러당 9원90전 오른데 반해 엔화 환율은
1백엔당 31원82전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