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최완수특파원]일본에대해 만성적인 무역적자를 겪고있는 국가들은
이에대한 해결책을 공동으로 모색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고있다.
로스 미상원의원(공화.델라웨어)은 13일 상원금융위 무역소위가 개최한
청문회에서 일본과의 무역적자는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EC 한국등
여러나라들의 공통된 해결과제라고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자간 협력체제의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로스의원은 EC 한국등은 미국과 똑같은 문제를 갖고 있으면서도
일본시장의 개방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로인해
미국만이 무거운 짐을 혼자 떠맡고 있다고 주장했다.
로스의원은 또 일본시장을 개방시키려는 일방적인 미국의 노력이
GATT등으로부터 비판을 받는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하고 미행정부는
일본시장개방에 대한 EC 한국등 무역적자국의 협조를 얻는데 힘을 기울여야
할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