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가산책 > "이미 대선 시작됐다"...YS발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틀째 경남지역지원유세에 나선 민자당의 김영삼대표는 13일 산청.
함양(노인환)등 4개지역 정당연설회에 참석,"이미 대선은 시작됐다"
"11월에 다시 뵙겠다"는 우회적 표현으로 대통령후보출마를 기정사실화
하면서 여당후보지지를 호소.
김대표는 이날 공천자교체지역인 거창지구당연설회에서는 "뜻밖의
선거부정사건이 터져 이강두동지를 교체할수밖에 없었음을 가슴아프게
생각한다"며 "이현목동지도 내가 직접 공천했으니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달라"면서 공천교체에 따른 후유증을 최소화하는데 안간힘을 다했으나
상당수의 청중들은 냉담한 반응.
한편 이날 연설회의 청중석 뒤쪽에서는 경남 도의원인 신중우씨가 "YS는
의리가 없는 사람" "YS의 대권욕때문에 이강두씨가 희생됐다"면서 원색적인
용어로 비난을 퍼부으며 청중들이 박수를 치지 못하도록 유도하기도.
"경북 민자표밭 아니다-
<>국민당의 정주영대표는 13일 경북 상주,점촌.문경,안동군,영양.봉화,
울진,청송.영덕등 6개지구당정당연설회에 참석하는등 TK의 홈그라운드를
집중 공략.
정대표는 "썩은 정치를 몰아내고 정치판을 물갈이하자는 우리당의 주장이
전국에 울려퍼지고 있다"며 서두를 꺼낸뒤 "경북지방이 민자당표밭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라고 국민당후보가 의외의 복병임을 강조.
정대표는 또 "민자당이 관권선거를 획책하던 전북의 무주.진안.장수
선거구에서는 민주당소속의 당직자와 당원8백50명이 우리당으로 옮겼다"며
"영남은 물론 호남지역에서도 국민당바람이 확산되고있다"고 자신.
이날 이인원대변인은 성명을 발표,"정부는 재계에 대해 국민당을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토록 강권했다가 경제5단체장회의및 전경련회장단회의로부터
거절당하는등의 추태를 연출했다"고 주장하고 "이같은 관권행정선거에 대해
국내각정당과 단체들도 스스로의 입장을 표명할것을 기대한다"며
반민자대열동참을 호소.
한편 이날 정대표가 불참한 가운데 열린 핵심당직자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선거중반부터는 상대방 비난보다는 정책홍보위주로 나가기로 의견을 집약.
"민자한일 대권싸움뿐-
<>이틀째 영남표밭을 누비고 있는 이기택민주당공동대표는 13일 울산 경주
영일등지에서 민자당과 국민당을 비판하며 득표활동을 전개.
이날 울산 태화강고수부지에서 열린 울산남지구당정당연설회에서 이대표는
"태어나서는 안될 정당인 민자당이 태어나 한 일이란 대권싸움뿐"이라고
지적하고 "이때문에 노대통령은 국정을 포기해서 물가가 오르고 치안부재
상황이 됐다"고 맹공.
이대표는 "YS는 경제를 전혀 모르고 정치쪽으로 변절했으며 과거 스캔들이
있어 국민의 대표가 될수 없다"며 "그런 사람이 대권주자가 되면 누가
정직하게 살고 땀흘려 일하겠느냐"고 비난.
이대표는 이어 "재벌이 정치까지 하는 것은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것"
이라고 국민당을 비난하고 "현대그룹과 우리나라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라도 국민당에 표를 주지말자"고 읍소.
이대표는 "국민의 뜻을 받들어 야권통합을 했으니 이제는 국민들이
통합민주당을 지지해줘야할 차례"라고 호소.
참석자 기대보다 저조
<>민자당의 김종필최고위원은 13일 대전충무체육관앞광장과 대동5가공터
에서 각각 열린 대전중(김홍만)대전동갑구(남재두)정당연설회에서 "지난
87년 정치재개이래 여러분들의 절대적인 성원에 힘입어 내자신이 설수
있었다"면서 "90년대에 민주화가 정착되고 2만달러소득이 달성되도록
최선을 다할터이니 또한번 힘을 보태달라"고 민자당후보에 대한 절대적인
지지를 호소.
김최고위원은 자신의 대통령후보출마와 관련,"많은 사람들이 보다 확실한
결심을 밝히라고 주문하고 있으나 매사에는 적절한 시간이 있는 것이니
지켜봐달라"고 계속 여운.
이날의 대전중구정당연설회는 주최측에서 1만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그 절반에도 못미치는 3천여명이 모여 열기가 예전같지 않음을
반영했고 당초 대전역광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대전동갑구 연설회도
역광장을 메울만큼의 청중동원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장소를 갑자기
변경.
함양(노인환)등 4개지역 정당연설회에 참석,"이미 대선은 시작됐다"
"11월에 다시 뵙겠다"는 우회적 표현으로 대통령후보출마를 기정사실화
하면서 여당후보지지를 호소.
김대표는 이날 공천자교체지역인 거창지구당연설회에서는 "뜻밖의
선거부정사건이 터져 이강두동지를 교체할수밖에 없었음을 가슴아프게
생각한다"며 "이현목동지도 내가 직접 공천했으니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달라"면서 공천교체에 따른 후유증을 최소화하는데 안간힘을 다했으나
상당수의 청중들은 냉담한 반응.
한편 이날 연설회의 청중석 뒤쪽에서는 경남 도의원인 신중우씨가 "YS는
의리가 없는 사람" "YS의 대권욕때문에 이강두씨가 희생됐다"면서 원색적인
용어로 비난을 퍼부으며 청중들이 박수를 치지 못하도록 유도하기도.
"경북 민자표밭 아니다-
<>국민당의 정주영대표는 13일 경북 상주,점촌.문경,안동군,영양.봉화,
울진,청송.영덕등 6개지구당정당연설회에 참석하는등 TK의 홈그라운드를
집중 공략.
정대표는 "썩은 정치를 몰아내고 정치판을 물갈이하자는 우리당의 주장이
전국에 울려퍼지고 있다"며 서두를 꺼낸뒤 "경북지방이 민자당표밭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라고 국민당후보가 의외의 복병임을 강조.
정대표는 또 "민자당이 관권선거를 획책하던 전북의 무주.진안.장수
선거구에서는 민주당소속의 당직자와 당원8백50명이 우리당으로 옮겼다"며
"영남은 물론 호남지역에서도 국민당바람이 확산되고있다"고 자신.
이날 이인원대변인은 성명을 발표,"정부는 재계에 대해 국민당을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토록 강권했다가 경제5단체장회의및 전경련회장단회의로부터
거절당하는등의 추태를 연출했다"고 주장하고 "이같은 관권행정선거에 대해
국내각정당과 단체들도 스스로의 입장을 표명할것을 기대한다"며
반민자대열동참을 호소.
한편 이날 정대표가 불참한 가운데 열린 핵심당직자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선거중반부터는 상대방 비난보다는 정책홍보위주로 나가기로 의견을 집약.
"민자한일 대권싸움뿐-
<>이틀째 영남표밭을 누비고 있는 이기택민주당공동대표는 13일 울산 경주
영일등지에서 민자당과 국민당을 비판하며 득표활동을 전개.
이날 울산 태화강고수부지에서 열린 울산남지구당정당연설회에서 이대표는
"태어나서는 안될 정당인 민자당이 태어나 한 일이란 대권싸움뿐"이라고
지적하고 "이때문에 노대통령은 국정을 포기해서 물가가 오르고 치안부재
상황이 됐다"고 맹공.
이대표는 "YS는 경제를 전혀 모르고 정치쪽으로 변절했으며 과거 스캔들이
있어 국민의 대표가 될수 없다"며 "그런 사람이 대권주자가 되면 누가
정직하게 살고 땀흘려 일하겠느냐"고 비난.
이대표는 이어 "재벌이 정치까지 하는 것은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것"
이라고 국민당을 비난하고 "현대그룹과 우리나라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라도 국민당에 표를 주지말자"고 읍소.
이대표는 "국민의 뜻을 받들어 야권통합을 했으니 이제는 국민들이
통합민주당을 지지해줘야할 차례"라고 호소.
참석자 기대보다 저조
<>민자당의 김종필최고위원은 13일 대전충무체육관앞광장과 대동5가공터
에서 각각 열린 대전중(김홍만)대전동갑구(남재두)정당연설회에서 "지난
87년 정치재개이래 여러분들의 절대적인 성원에 힘입어 내자신이 설수
있었다"면서 "90년대에 민주화가 정착되고 2만달러소득이 달성되도록
최선을 다할터이니 또한번 힘을 보태달라"고 민자당후보에 대한 절대적인
지지를 호소.
김최고위원은 자신의 대통령후보출마와 관련,"많은 사람들이 보다 확실한
결심을 밝히라고 주문하고 있으나 매사에는 적절한 시간이 있는 것이니
지켜봐달라"고 계속 여운.
이날의 대전중구정당연설회는 주최측에서 1만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그 절반에도 못미치는 3천여명이 모여 열기가 예전같지 않음을
반영했고 당초 대전역광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대전동갑구 연설회도
역광장을 메울만큼의 청중동원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장소를 갑자기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