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유업체, 임신/육아 상담강좌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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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부터 조제분유 광고가 전면 중단된 이후 매일유업과 남양유업등
분유제조업체들이 DM(광고우편)이나 임신.육아상담강좌등을 통해 임.산부를
대상으로 열띤 회사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13일 분유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지난 84년부터 운영해 온 `매일어머
니 교실 료로 보내고 있는데 임산부 및 산모들에 대한 호응이 높아 작년에
만도 20여만명을 회원으로 확보했으며 올들어서도 회원가입을 문의하는
전화가 하루 2백여통이상 쇄도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전화나 여성잡지 사이에 끼워진 DM엽서를 통해 `매일 어머니
교실'' 회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신청이 접수되면 유명의대 산부인과 및
소아과 교수들이 집필한 `작은 숨결 큰 사랑''이라는 제목의 임신.육아 책자
4권을 곧바로 신청자들에게 우송해 주는 등 임산부나 산모가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또 지난 75년부터 전국 각지를 순회하면 실시해 온 `1일
어머니교실 1백여차례에 걸쳐 강좌를 열었으며 올해도 이미 30여차례
순회강좌를 실시했다.
매일유업의 한 관계자는 "소아과.산부인과 전문의, 가족계획 및 태교
전문가등이 강사진으로 출연하는 `1일 어머니교실''에 많게는 1만여명,
적게는 5-6백명의 임산부 및 그 가족들이 참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일유업에 이어 남양유업도 지난해 3월부터 `남야분유 임신.육아교실''
이란 이름의 상담실을 개설하고 전화나 DM엽서로 회원신청을 받아 신청자
들에게 `임신과 분만'', `아기의 영양'', `아기일기'' 등 3권의 임신.육아
책자와 함께 아기용 젖병.목욕용품등을 선물로 보내주고 있다.
남양분유가 연간 2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운영하고 있는 `남양분유
임신.육아 교실''의 회원은 지난해 이미 24만명을 돌파했으며 금년들어서도
2월말 현재 6만명이 새로운 회원으로 등록했다.
남양분유는 이와함께 연간 3억원의 예산을 들여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임신.육아에 관한 교양강좌도 수시로 열고 있다.
남양분유의 임신.육아 교양강좌에는 최소 6백-7백명에서 많게는 수천명에
이르는 임신부와 산모등이 참석하고 있으며 오는 25일부터 4월10일까지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KOEX)와 노원구 하계동 건영 옴니플라자
등에서 수도권 일대 주민들을 대상으로 임신.육아강좌를 개최할 계획으로
있다.
소비자 단체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4월 남양.매일.파스퇴르 등 3개 분유
업체가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 주선으로 자발적으로 분유
광고를 않기로 결정한 후 일반 소비자들에 대한 접근이 어려워지자 대중
매체 광고의 대안으로 이같은 홍보활동을 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이같은
홍보활동이 분유의 간접광고쪽으로만 너무 기울지 않는다면 임신부나 산모
들에게 유용한 정보 채널이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분유제조업체들이 DM(광고우편)이나 임신.육아상담강좌등을 통해 임.산부를
대상으로 열띤 회사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13일 분유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지난 84년부터 운영해 온 `매일어머
니 교실 료로 보내고 있는데 임산부 및 산모들에 대한 호응이 높아 작년에
만도 20여만명을 회원으로 확보했으며 올들어서도 회원가입을 문의하는
전화가 하루 2백여통이상 쇄도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전화나 여성잡지 사이에 끼워진 DM엽서를 통해 `매일 어머니
교실'' 회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신청이 접수되면 유명의대 산부인과 및
소아과 교수들이 집필한 `작은 숨결 큰 사랑''이라는 제목의 임신.육아 책자
4권을 곧바로 신청자들에게 우송해 주는 등 임산부나 산모가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또 지난 75년부터 전국 각지를 순회하면 실시해 온 `1일
어머니교실 1백여차례에 걸쳐 강좌를 열었으며 올해도 이미 30여차례
순회강좌를 실시했다.
매일유업의 한 관계자는 "소아과.산부인과 전문의, 가족계획 및 태교
전문가등이 강사진으로 출연하는 `1일 어머니교실''에 많게는 1만여명,
적게는 5-6백명의 임산부 및 그 가족들이 참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일유업에 이어 남양유업도 지난해 3월부터 `남야분유 임신.육아교실''
이란 이름의 상담실을 개설하고 전화나 DM엽서로 회원신청을 받아 신청자
들에게 `임신과 분만'', `아기의 영양'', `아기일기'' 등 3권의 임신.육아
책자와 함께 아기용 젖병.목욕용품등을 선물로 보내주고 있다.
남양분유가 연간 2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운영하고 있는 `남양분유
임신.육아 교실''의 회원은 지난해 이미 24만명을 돌파했으며 금년들어서도
2월말 현재 6만명이 새로운 회원으로 등록했다.
남양분유는 이와함께 연간 3억원의 예산을 들여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임신.육아에 관한 교양강좌도 수시로 열고 있다.
남양분유의 임신.육아 교양강좌에는 최소 6백-7백명에서 많게는 수천명에
이르는 임신부와 산모등이 참석하고 있으며 오는 25일부터 4월10일까지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KOEX)와 노원구 하계동 건영 옴니플라자
등에서 수도권 일대 주민들을 대상으로 임신.육아강좌를 개최할 계획으로
있다.
소비자 단체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4월 남양.매일.파스퇴르 등 3개 분유
업체가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 주선으로 자발적으로 분유
광고를 않기로 결정한 후 일반 소비자들에 대한 접근이 어려워지자 대중
매체 광고의 대안으로 이같은 홍보활동을 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이같은
홍보활동이 분유의 간접광고쪽으로만 너무 기울지 않는다면 임신부나 산모
들에게 유용한 정보 채널이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