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3시55분께 대전시 동구 중동 76의 26 중앙시장내 대전도매
시장(대표 이석순) 송월타월 사거리분점 2층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창고와 인근 크로바 가방,피노키오가방등 5개 점포를 태운뒤 계속
번지고 있다.
불을 처음 본 노병규씨(36.대전시 동구 원동 55)에 따르면 송월타월 앞
자신의 가게에서 쉬고 있는데 갑자기 타월 대리점 창고에서 검은 연기와
함께 불길이 솟아 올랐다는 것.
불이 나자 대전지역 소방차 40여대가 긴급 출동했으나 소방로가 비좁고
화재 현 장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가방공장등에서 유독가스가 새어 나와
진화작업에 어려움 을 겪고 있다.
이날 불로 인명피해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