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천억 에어컨시장, 새모델 경쟁 각종전시회 잇따라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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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천억원대로 추산되는 국내에어컨시장을 놓고 김성사 삼성전자
대우전자등 가전3사가 새모델전시회를 여느등 때이른 판매경쟁에 돌입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성사는 92년도 최신형모델12개를 포합한
총42개모델(룸에어컨24종,업소용 18종)을 내놓고 지난 2월26일부처
롯데백화점에서 새상품전시회를 여는 한편 일간지에 새제품광고를
시작했다. 김성사는 곧 대단위아파트단지 순회전시회도 가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판매목표를 지난해보다 10만대 늘어난 33만대로 잡고
냉난방겸용룸에어컨등 5개모델을 금주중 선보일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삼성은 올여름 에어컨품귀에 대비,이달중 예약판매를 실시할 예정인데
예약구입시 네품을 먼저 구입할수있도록하고 설치비를 받지 않으며
위너스카드로 3개월 무이자로 결제할수있는 특전도 준다.
대우전자는 이미 지난2월초 창문형5,분리형9,멀티형4개등 총18개모델을 각
백화점 대리점등에 출하,판촉활동을 벌이고있다. 대우는 특히
국내에어컨중 처음으로 KS마크를 얻는 7개모델(창문형2,분리형5)의 판매에
주력할 예정이다. 조기구입자에게는 설치비를 공제해주고 그밖의 다른
전자제품을 서비스로 정비해주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가전3사의 이같은 판매경쟁은 예년에 비해 1개월정도 빨라진 것이다.
이는 최근 몇년새 에어컨수요가 6 8월의 성수기에 집중돼 이기간에
제품품귀현상이 매년 빚어짐에따라 소비자들이 에어컨등을 일찍 구매하려는
성향이 늘고있기때문으로 업계관계자들은 보고있다. 3 5월중 판매비중이
89년 25%에서 90년에는 45%,91년은 70%등으로 늘고있다는 것이다. 특히
올해는 분당등 신도시아파트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때문에
조기구매경향이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 에어컨시장규모는 품에어컨50반 60만대,업소용 중대형에어컨
약30만대등 80만 90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있다.
<채자영기자>
대우전자등 가전3사가 새모델전시회를 여느등 때이른 판매경쟁에 돌입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성사는 92년도 최신형모델12개를 포합한
총42개모델(룸에어컨24종,업소용 18종)을 내놓고 지난 2월26일부처
롯데백화점에서 새상품전시회를 여는 한편 일간지에 새제품광고를
시작했다. 김성사는 곧 대단위아파트단지 순회전시회도 가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판매목표를 지난해보다 10만대 늘어난 33만대로 잡고
냉난방겸용룸에어컨등 5개모델을 금주중 선보일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삼성은 올여름 에어컨품귀에 대비,이달중 예약판매를 실시할 예정인데
예약구입시 네품을 먼저 구입할수있도록하고 설치비를 받지 않으며
위너스카드로 3개월 무이자로 결제할수있는 특전도 준다.
대우전자는 이미 지난2월초 창문형5,분리형9,멀티형4개등 총18개모델을 각
백화점 대리점등에 출하,판촉활동을 벌이고있다. 대우는 특히
국내에어컨중 처음으로 KS마크를 얻는 7개모델(창문형2,분리형5)의 판매에
주력할 예정이다. 조기구입자에게는 설치비를 공제해주고 그밖의 다른
전자제품을 서비스로 정비해주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가전3사의 이같은 판매경쟁은 예년에 비해 1개월정도 빨라진 것이다.
이는 최근 몇년새 에어컨수요가 6 8월의 성수기에 집중돼 이기간에
제품품귀현상이 매년 빚어짐에따라 소비자들이 에어컨등을 일찍 구매하려는
성향이 늘고있기때문으로 업계관계자들은 보고있다. 3 5월중 판매비중이
89년 25%에서 90년에는 45%,91년은 70%등으로 늘고있다는 것이다. 특히
올해는 분당등 신도시아파트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때문에
조기구매경향이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 에어컨시장규모는 품에어컨50반 60만대,업소용 중대형에어컨
약30만대등 80만 90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있다.
<채자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