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 국민당대표최고위원은 6일 오전 대구시 동구 신천동 귀빈예식장
에서 열린 국민당 대구동갑지구당 창당대회(위원장 최규태)에서 "노태우
대통령은 자신의 임기내에 할수없는 경부고속전철건설사업 추진 등 신빙
성없는 공약을 남발하고 다닌다"는 등 노대통령을 원색적으로 비난.
정대표는 이날 당원등 5백여명이 참가한 자리에서 치사를 통해 "세계의
어느 나 라도 임기내에 할수없는 공약을 하는 대통령은 없는데도 불구
노대통령은 경부고속 전철과 영종도국제공항건설등 30조-40조원의 거액의
자금이 투입되고 자신의 임기내 에 할수없는 신빙성 없는 공약만 남발하고
있다"고 주장.
이어 정대표는 "대구의 거물이란 퇴역군인이 이번 14대총선에
민자당후보로 출 마했다"며 민자당후보로 이 지역 출마예정자인
김복동씨를 맹비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