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국내판매 및 수출실적이 노사분규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월 한달동안 4만3천4백7대의 자동차를 국내에서
판매했으며 2만1백3대를 수출, 이 기간중 모두 6만3천5백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승용차 3만1천1백86대, 상용차 1만2천2백21대 등 국내 판매실적
4만3천4백7대는 전년동기의 3만8천62대에 비해 14% 늘어난 것이며 전년
상반기 월평균 판매대수 4만 1천6백40대를 4% 웃도는 것이다.
현대 자동차는 또 지난달 10일 수출을 재개한 이래 지난달 말까지
2만1백대를 수출, 자동차 수출도 노사분규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면서 이는
지난 1월 27일 공장 정상화 이후 생산량 회복에 총력을 기울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