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문권기자]지난1월 한달동안 부산지역에 새로 설립된 법인은
94개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4개사가 늘어나 34.3%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유통시장 개방확대에 따른 유통서비스업과 개인서비스업의 신설이
활발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28일 부산상의가 조사한 1월중 신설법인 현황에 따르면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이 33개사로 지난해 같은기간 11개사보다 3배나 증가했고
개인서비스업은 20개사로 1.5배 늘어났다.
조립금속업은 12개사로 큰변동이 없었으나 건설업은 지난해 하반기 정부의
건축경기진정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22개사보다 대폭 줄어든 10개사에
그쳤다.
전체94개신설사중 71.3%인 67개사가 자본금 5천만원인 영세기업으로
조사됐고 제일주택엔지니어링은 자본금이 3억원으로 1월 신설법인중
자본금규모가 가장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