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올해 남북한간에 각종 통계정보를 서로 교환하고 남북간 통계
비교를 가능케하는 비교기준을 설정하는 등의 남북간 통계부문 협력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통계청은 27일 제72차 통계위원회에 보고한 올해 업무계획을 통해
이같은 남북 간의 통계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남북경제협력 실무위원회를
구성할때 통계분과위원 회의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통계청은 또 오는 4월중 소비자물가지수를 개편, 기준연도를 85년에서
90년으로 바꾸고 조사대상품목을 현행 4백11개 품목에서 4백70개 품목으로,
대상지역을 11개 도시 에서 32개 도시로 대폭 확대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한국표준산업분류도 국제노동기구(ILO) 권고안을 기초로
개정, 직종 을 보다 세분화하고 직업분류기준에 맞는 직업훈련 및
교육수준을 도입, 적용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