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가산책 > "인천은 가장 축복받은 도시"...노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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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대통령은 21일 오전 인천시청에서 올해 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주민등 2백78명과 오찬을 함께하며 "인천은 북방외교시대, 남북교류협력
시대에 가장 축복을 받은 도시가 되고있다"면서 영종도와 용유도 일대에
건설될 신국제공항등 인천의 미래 청사진에 관심을 표명.
노대통령은 "냉전시대에 황해바다는 전운이 감도는 긴장의 바다였고
인천은 냉전의 피해를 가장 크게 입은 도시였으나 이제 인천은 통일의
시대를 여는 선봉이며 통일이 되면 하늘과 바다의 교통면에서 수레바퀴의
축과 같은 위치에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
노대통령은 오찬말미에 야권에서 연두 지방순시를 선거운동이라고
비난하는데 대해 언급,"대통령은 여와 야는 물론 국민을 대표하는 공평하고
균형잡힌 입장"이라고 전제,"지방을 다니며 업무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챙기는것은 당연한 의무"라고 반박.
<>영남권순회 지원유세에 나선 민자당의 김영삼대표는 21일 현대그룹의
근거지로 국민당이 총력을 기울이고있는 울산지역을 방문,지지를 호소하며
"YS바람"몰이에 박차.
김대표는 정주영국민당대표의 아들인 정몽준의원이 포진하고있는
울산동지구당(위원장 서정의)개편대회에 먼저 참석,대화를 통한 원만한
노사분규해결과 산업평화정착을 강조하며 민자당의 승리를 위한 분발을
당부.
한편 현대그룹과 직.간접으로 연고를 맺고있는 유권자가 많아 정의원등
국민당후보가 유리할 것으로 관측되고있는 울산지역은 여야가 완전히
뒤바뀐 분위기로 민자당은 지구당행사를 치르기 위한 장소를 잡는데도
곤욕을 치렀을 정도.
한편 김해문화체육관에서 열린 김해시.군지구당창당대회에는 김영일
위원장의 여권내위상을 반영하듯 김영삼대표와 김윤환사무총장 최형우
정무장관 최영철대통령정치특보등과 부산 경남지역 현역의원및 지구당
위원장 20여명이 참석.
5천여명이 참석한 이날 대회에서 김위원장은 "우리경남이 배출한 위대한
정치지도자이며 내일의 영도자로 국민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있는 분"이라며
김대표를 소개,열렬한 박수를 유도한뒤 자신은 공직에 전념할 생각이었으나
노태우대통령과 김대표의 권유로 출마하게 됐다고 출마의 변.
한편 대회시작에 앞서 코미디언 임하룡씨 가수 현철 김지애씨등이 노래와
코미디로 흥을 돋우기도.
<>수도권표밭다지기에 주력하고있는 민주당은 21일 서울과 경기지역
6개지구당창당대회를 열고 녹색바람몰이를 위해 안간힘.
이날 김대중공동대표는 서울용산및 경기안양갑.을지구당창당대회에
참석,"6.29선언의 실제주인공이 누구인지 드러났음에도 노태우대통령은
한마디 해명도 없이 국민을 우롱하고있다"고 비난하고 "진실을
밝히지않으면 우리가 밝히겠다"며 14대국회에서 청문회를 열수있도록
여소야대를 만들어 줄것을 호소.
이기택공동대표는 경기송탄.평택지구당창당대회에서 "노대통령은 나라가
아니라 자신의 안위에 대한 걱정만으로 하루하루를 지내는 사람이고
김영삼대표는 대도무문이 아니라 대권무문을 만들기위해 3당야합을 한
사람"이라고 비아냥.
이대표는 또 "남들은 나를 "정치행운아"라고 하지만 나의 야당30년은
험난한 길이었다"면서 "전국구진출도 민주당의 전국적승리를 위한
결단이었다"고 주장.
<>국민당의 정주영대표는 21일 TK아성인 경산.청도(위원장 염길정)와
영일.울릉(위원장 박경석)등 경북지역 2개지구당과 충북 보은.옥천.영동
(위원장 어준선)지구당창당대회에 각각 참석,지지를 호소.
정대표는 이날 대회에서"노태우대통령은 많은 인재를 활용해 정부를
운영해야 하는데,식견도 없이 과거 사단장참모회의하듯 나라를 다스리고
있어 국가가 위기에 처하게 됐다"며 "우리모두 힘을합쳐 군사정부의
종지부를 찍자"고 열변.
정대표는 또 "대구지역이 TK의 본거지라고 하나 우리나라에서 제일
낙후된곳"이라며 "6공정권은 자기 본거지가 어떤꼴로 전락하는지조차
모르고 중앙권력장악에만 혈안이 돼있다"고 비판.
정대표는 "노대통령의 공약은 풍선공약"이라고 격하시킨뒤 경산지역내
무공해자동차부품공장유치와 대구지역지하철망의 조기확충등을 약속.
한편 이날 3개지구당창당대회에는 탈당설이 나돌았던 조윤형국회부의장이
정대표와 나란히 참석해 그같은 소문을 일축했는데 당지도부는
조국회부의장을 이날 당최고위원에 임명하는등 배려.
주민등 2백78명과 오찬을 함께하며 "인천은 북방외교시대, 남북교류협력
시대에 가장 축복을 받은 도시가 되고있다"면서 영종도와 용유도 일대에
건설될 신국제공항등 인천의 미래 청사진에 관심을 표명.
노대통령은 "냉전시대에 황해바다는 전운이 감도는 긴장의 바다였고
인천은 냉전의 피해를 가장 크게 입은 도시였으나 이제 인천은 통일의
시대를 여는 선봉이며 통일이 되면 하늘과 바다의 교통면에서 수레바퀴의
축과 같은 위치에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
노대통령은 오찬말미에 야권에서 연두 지방순시를 선거운동이라고
비난하는데 대해 언급,"대통령은 여와 야는 물론 국민을 대표하는 공평하고
균형잡힌 입장"이라고 전제,"지방을 다니며 업무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챙기는것은 당연한 의무"라고 반박.
<>영남권순회 지원유세에 나선 민자당의 김영삼대표는 21일 현대그룹의
근거지로 국민당이 총력을 기울이고있는 울산지역을 방문,지지를 호소하며
"YS바람"몰이에 박차.
김대표는 정주영국민당대표의 아들인 정몽준의원이 포진하고있는
울산동지구당(위원장 서정의)개편대회에 먼저 참석,대화를 통한 원만한
노사분규해결과 산업평화정착을 강조하며 민자당의 승리를 위한 분발을
당부.
한편 현대그룹과 직.간접으로 연고를 맺고있는 유권자가 많아 정의원등
국민당후보가 유리할 것으로 관측되고있는 울산지역은 여야가 완전히
뒤바뀐 분위기로 민자당은 지구당행사를 치르기 위한 장소를 잡는데도
곤욕을 치렀을 정도.
한편 김해문화체육관에서 열린 김해시.군지구당창당대회에는 김영일
위원장의 여권내위상을 반영하듯 김영삼대표와 김윤환사무총장 최형우
정무장관 최영철대통령정치특보등과 부산 경남지역 현역의원및 지구당
위원장 20여명이 참석.
5천여명이 참석한 이날 대회에서 김위원장은 "우리경남이 배출한 위대한
정치지도자이며 내일의 영도자로 국민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있는 분"이라며
김대표를 소개,열렬한 박수를 유도한뒤 자신은 공직에 전념할 생각이었으나
노태우대통령과 김대표의 권유로 출마하게 됐다고 출마의 변.
한편 대회시작에 앞서 코미디언 임하룡씨 가수 현철 김지애씨등이 노래와
코미디로 흥을 돋우기도.
<>수도권표밭다지기에 주력하고있는 민주당은 21일 서울과 경기지역
6개지구당창당대회를 열고 녹색바람몰이를 위해 안간힘.
이날 김대중공동대표는 서울용산및 경기안양갑.을지구당창당대회에
참석,"6.29선언의 실제주인공이 누구인지 드러났음에도 노태우대통령은
한마디 해명도 없이 국민을 우롱하고있다"고 비난하고 "진실을
밝히지않으면 우리가 밝히겠다"며 14대국회에서 청문회를 열수있도록
여소야대를 만들어 줄것을 호소.
이기택공동대표는 경기송탄.평택지구당창당대회에서 "노대통령은 나라가
아니라 자신의 안위에 대한 걱정만으로 하루하루를 지내는 사람이고
김영삼대표는 대도무문이 아니라 대권무문을 만들기위해 3당야합을 한
사람"이라고 비아냥.
이대표는 또 "남들은 나를 "정치행운아"라고 하지만 나의 야당30년은
험난한 길이었다"면서 "전국구진출도 민주당의 전국적승리를 위한
결단이었다"고 주장.
<>국민당의 정주영대표는 21일 TK아성인 경산.청도(위원장 염길정)와
영일.울릉(위원장 박경석)등 경북지역 2개지구당과 충북 보은.옥천.영동
(위원장 어준선)지구당창당대회에 각각 참석,지지를 호소.
정대표는 이날 대회에서"노태우대통령은 많은 인재를 활용해 정부를
운영해야 하는데,식견도 없이 과거 사단장참모회의하듯 나라를 다스리고
있어 국가가 위기에 처하게 됐다"며 "우리모두 힘을합쳐 군사정부의
종지부를 찍자"고 열변.
정대표는 또 "대구지역이 TK의 본거지라고 하나 우리나라에서 제일
낙후된곳"이라며 "6공정권은 자기 본거지가 어떤꼴로 전락하는지조차
모르고 중앙권력장악에만 혈안이 돼있다"고 비판.
정대표는 "노대통령의 공약은 풍선공약"이라고 격하시킨뒤 경산지역내
무공해자동차부품공장유치와 대구지역지하철망의 조기확충등을 약속.
한편 이날 3개지구당창당대회에는 탈당설이 나돌았던 조윤형국회부의장이
정대표와 나란히 참석해 그같은 소문을 일축했는데 당지도부는
조국회부의장을 이날 당최고위원에 임명하는등 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