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최근 주민들의 생활향상을 목적으로 근로자들의 평균생활비를
43.4% 높인다는 내용의 "국가적 시책"을 발표했다.
15일 내외통신에따르면 북한은 김정일당비서의 50회생일을 앞두고
지난13일 김일성주석명의로 발표한 정령에서 보장연금을
평균50.7%,학생장학금을 평균 33%인상하고 벼와 강냉이수매가격도 각각
25.2% 44.8% 인상하며 이 시책을 오는3월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 정령을 통해 "사회주의적 요구에 맞게 인민생활을 한단계
더높이는 것이 중요한 과업"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번조치가 "전체노동자
기술자 사무원들의 생활비를 대폭 높이고 인민들에게 더많은 국가적 혜택을
주기위한 획기적 조치"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