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선사 국내 대리점업체들의 대리점수수료(Agency Fee)가 오는
3월1일부터 대폭 인상된다.
13일 한국선박대리점협회에 따르면 이번 대리점 수수료인상은 현행 요율이
결정됐던 지난88년에 비해 제반 대리점운영 비용이 크게 높아졌기때문에
취해진 것이다.
선박대리점협회는 "지난88년부터 91년까지 임금32%,소비자물가37%,사무실
임대료가 30%나 인상되는등 수수료 인상요인이 50%에 달했기때문에
지난88년 결정됐던 요율의 인상이 불가피하게 됐다"고 밝혔다.
새로 개정된 대리점수수료 요율에 따르면 대리점의 화물취급수수료는
수출화물의 경우 운임의 최하5%이던것이 6%로,수입화물은 운임의 최하
2.5%에서 3.5%로 인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