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상가 상인들이 주축이된 강남전자상가 조성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
12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세운상가 상우회는 서울전자 전기유통종합단지(
가칭)개발사업을 확정,청계천과 종로일대에 소재하고 있는 세운 현대
아세아 장사 예지 세운나동등 전자 전기관련상인들을 대상으로 새상가단
지로 이전할 회원모집에 적극나서고 있다.
현재 이일대상가는 도심의 교통난등으로 매출확대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구상하고 있는 종합단지는 대지2만평,지하 4층 지상 8층에 연면적
8만평,점포수 5천 8천여개 규모로 지하철역에서 50m이내의 거리에 위치한
부지에 조성하는 것으로 돼있다.
종합단지 조성후보지로는 잠실 제2롯데월드부지,대치동 일부지역등 3곳이
거론되고 있으나 상우회측은 오는 3월15일 2차회원모집이 끝난 후
회원총회를 개최,회원들의 중지에 따를 계획이다.
부지매입비로는 국민은행과 제일은행에 개설한 6천7백계좌를 5천만
8천5백만원씩에 회원제로 모집하고 있으며 여기서 조성되는 4천3백50억원과
은행융자를 지원받는다는것.
상우회측은 부지매입,각종 인허가절차등이 계획대로 순조로우면 오는9월
착공,94년12월에 개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