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종의원의 신정당과 새한당(가칭)은 12일 "야합과 구태로 점철된
왜곡된 정치를 타파하기 위해 양당을 합당키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박의원과 새한당의 유제연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호텔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희망과 정의정치를 구현하기 위해 양당은 각각
상임위원회를 열어 통합을 결 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정치개혁의 시대적 사명아래 그 어떤 모순과
부조리와도 철저히 대항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합당후의 당명을 신정당으로 하고 박의원이 창당준비위원장을
맡아 오는 25일 창당대회를 열되 지도체제는 계속 협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