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페인트와 잉크의 수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작년 1월부터 11월까지 페인트및 잉크수출은
총5천5백62만달러에 달해 전년동기보다 60.4% 늘었다.
이가운데 페인트는 4천6백52만달러로 76.5%,잉크는 9백10만달러로 25.6%가
각각 증가했다.
이같이 페인트및 잉크수출이 급증한 것은 홍콩 말레이시아등 동남아
지역과 중국에서의 수요가 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특히 페인트의 경우 대중국수출이 이 기간중 1천1백25만달러에 달해
전년동기보다 3배나 늘었고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 대한 수출도 2배이상
증가했다.
잉크는 대홍콩수출이 3백28만달러로 41.7% 증가한것을 비롯 태국
인도네시아지역수출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업계는 최근 건설경기위축으로 국내도료수요증가세가 둔화됨에 따라
해외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어 올해에도 페인트수출은 신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