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환율이 내림세를 나타냈다.
11일 원화의 대미 달러 환율은 기준율보다 30전 오른 달러당 7백65원
30전에 개장된후 내림세로 돌아서 7백64원20전까지 떨어졌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들은 이날 아침 결제수요가 밀려 개장가가 강세를
보였으나 12.13일 결제수요가 적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달러를 매입했던
외국환 은행들이 손해를 보면서 달러를 되파는 사태가 벌어져 시세가
내림세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12일의 장세도 약세를 면치못할 것으로 전망됐는데 이로써
12일 고시될 매매기준율은 10전 떨어진 7백64원90전으로 예상된다.
한편, 대일 엔화 환율은 6원55전 떨어진 1백엔당 6백3원67전으로
고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