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노사분규로 중단됐던 현대자동차수출이 전면재개됐다.
현대는 11일 울산공장전용부두에서 덴마크로 처녀수출되는 승용차
1백76대를 포함,북유럽수출분 3백대를 선적함으로써 노사분규때 중단됐던
수출을 재개했다.
덴마크로 나가는 승용차는 엑셀(45대) 엘란트라(1백6대) 쏘나타(25대)등
3개차종으로 현지대리점(HYUNDAI BIL IMPORT A/S사)을 통해 4월부터
시판된다.
올해중 덴마크시장에서의 현대차판매목표는 약1천5백대이다.
현대는 이어 오는 15일엔 북미수출분 2천7백대를 비롯 독일 2천5백대
이탈리아 1천대 그리스 7백대를 선적하는등 이달중 2만대를 수출할
예정이다.
현대는 노사분규로 선적하지못했던 수출차질분 3만9천대를 3월말까지 정상
공급할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현대는 그동안 불가능했던 프랑스지역에의 국산차수출도 연내
추진키로 하고 공해관련 인증등 준비작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수출가능차종은 엑셀 스쿠프 엘란트라 쏘나타 4개차종이며 현지시판은
빠르면 연말께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