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대 시험지도난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8일 자살한 조병술씨(56)가
지난해 12월과 지난달에 모두 23차례에 걸쳐 대전으로 전화를 건 사실을
밝혀내 고 수신자와 통화내용을 추적하고있다.
경찰은 조씨가 시험지 도난사건을 전후해 동생등 친인척이 많은 대전에
집중적 으로 전화를 건것은 단순한 안부전화가 아닌 시험지 도난사건과
관련된 통화가 아니 었나 보고 있다.
한편 조병술씨의 동생 조모씨(46)가 갖고있던 수표추적에 나선 경찰은
조씨가 갖고있던 수표가 당초 알려진대로 김모씨(41.서울 방이동)가
제일은행에서 발행받은 것이 아닌 충청은행 발행임을 밝혀내고 이 수표를
소지하게된 경위를 조사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