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항만청은 31일 양산 내륙컨테이너기지(ICD) 조성법인에 참여할
업체들을 최종 선정,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지난달 10일 참여신청을 마쳤던 30개 업체중
컨테이너 유 통합리화기여도, 취급물량, 기존 컨테이너야적장 보유면적
등을 감안해 적격업체로 판정된 25개업체이다.
해항청은 선정업체 중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부관훼리, 남성해운,
복합운송창 고주식회사 등 4개사를 한 그룹으로 묶어 법인이 직영하는
컨테이너야적장을 운영토 록했으며 나머지 21개사는 2-3개사를 1그룹으로
만들어 각각 2만평 단위의 독자적인 컨테이너야적장을 운영토록 했다.
독자운영되는 컨테이너야작장에 참여하는 업체그룹은 세방기업, 동진
<>한진, 대한종합운수, 극동 <>대한통운, 협성 <>동방, 천경, 일상기업
<>고려종합운수, 신 영 <>조양상선, 삼익, 고려해운 <>현대상선,
동부고속, 천일 <>한진해운, 국보, 상 우 등이다.
해항청은 이들 업체들로부터 9백69억원을 모으고 정부재정 2백억원을
투입해 오 는 94년말까지 양산에 20만평규모의 내륙컨테이너기지를 건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