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프협력협의회(GCC)6개국들은 오는 2003년까지 수십억달러를 들여 단일
전력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이와 연관된 한 소식통이 14일 밝혔다.
단일 전력망 구축사업의 타당성검토를 맡았던 이 소식통은 이프로젝트가
30억달러규모이며 1단계공사가 올해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단계로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카타르등 4개국을
통합전력망으로 구축하고 2단계로 아랍에미리트와 오만을 단일권으로
묶은뒤 3단계공사에서 이둘을 하나로 연결하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이소식통은 이어 이프로젝트가 전력공급부문에서의 운영.유지비용
절감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나세르 오웨이스 아랍에미리트 수도 전기장관은 "GCC국가들은
이 프로젝트의 타당성검토를 끝냈으며 이를 곧 각국 지도자들에게
제출할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