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주동안 38.21%의 주가상승률을 나타냈다. 주가오름폭은
1천2백원에 불과했지만 주가자체가 저가권에 놓여있어 상승률면에서는
폭등세를 보였다. 주중 6일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거래량도 하루평균
1만6천9백35주로 활발한 편이었다. 특히 지난주말의 경우 단기급등에따른
이식.경계매물과 투기성강한 매수세가 치열한 공방전을 벌여
6만3천5백10주의 대량거래가 형성됐다. 이종목의 급등세는 독일
블라우푼크트사에 5년간 2억달러어치의 카오디오를 수출케되었다는 보도로
대량의 매수세가 일었기때문이다.
이회사의 주가는 지난해9월 자금압박설에 휘말린이후 장기하락국면을 맞아
지난해8월의 1만1천원대에서 4천원대로 밀려났다. 지난4일에는
3천1백40원으로 상장후 최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종목은 그동안 거래량이 급증한이후 단기조정을 거치는 불안정한
주가흐름을 보였다.
지난 1주일동안 28.20%(1천1백원)의 주가하락률을 기록했다.
주중 6일연속 하한가를 나타냈다. 주가가 연일 하한가를 나타내
2천원대로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투기적 수요마저 형성되지 못한채
거래부진현상이 지속되고있다.
지난주중 주간거래량회전율은 0.67%로 1주일동안 상장주식의 1%도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지난주말의 주가는 2천8백원으로 상장이후 최저가를 나타내면서
관리종목을 제외하고는 6번째로 주가가 낮은 종목이 되었다. 이종목에
관한 악성루머나 특별한 악재가 노출된 것은 없었다. 지난해 이후
카오디오업체들의 실적악화설이 나돌고있는 점이 주가하락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있다.
증시분석가들은 연초부터 부도설이 나돌던 상장회사의 부도사태가 일어나
이들종목에 뚜렷한 호재가 뒷받침되지 않는한 약세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