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에 달했다.
그러나 12월중에는 무역수지가 약간의 흑자를 나타내 올해 경상수지
적자폭이 1 백억달러를 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중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월중 경상
수지 적자 는 6억4천4백만 달러로 전월의 7억2백만 달러에 비해 약간
줄어들었다.
이중 무역수지 적자는 5억4천만 달러로 전월보다 4천만달러,
무역외수지 적자는 1억3천4백만 달러로 전월보다 2천2백만 달러 각각
줄었으며 이전수지는 전월과 거의 비슷한 3천1백만달러의 흑자를 보였다.
이달들어 26일까지 통관기준으로 수출은 50억2천만 달러, 수입은
56억6천만 달 러로 6억4천만 달러의 무역수지적자를 보이고 있으나
이달말까지 4일동안의 밀어내 기식 수출등으로 약간의 흑자를 보일 것으로
전망돼 경상수지는 소폭의 적자 또는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11월중 수출은 작년동월대비 10.9% 증가한 66억7천만달러로 올들어
가장 큰 금 액을 기록했으며 수입도 2.2% 감소했으나 73억6천만달러에
달해 올들어 금액기준으 로 가장 큰 규모였다.
무역외수지는 여행수지가 흑자로 돌아섰으나 투자수익 수지적자폭이
늘어 1억3 천4백만 달러의 적자를 나타냈다.
자본거래는 중장기 연불수출신용의 회수와 기아자동차의 외화채권
발행으로 장 기자본수지가 4억8천만 달러 도입초과를 보였고
단기자본수지는 기업자금난등에 따 른 단기무역신용 도입증가등으로
1억8천만 달러 도입초과를 보여 전체적으로 6억5천 만달러의 도입초과를
나타냈다.
11월말 현재 외환보유액은 전월말 대비 4천만 달러 늘어난
1백36억2천만 달러에 달했다.
지역별 수출입을 보면 대미지역은 전월의 1억2천만 달러의 흑자에서
4천만 달러 의 적자로 반전됐으나 대EC(유럽공동체)는 1억8천만 달러
적자에서 5천만 달러 흑자 로 돌아섰다.
대일지역은 적자폭이 1억5천만 달러 늘어 8억3천만 달러에 달했고
대북방 지역 은 적자폭이 2억7백만 달러에서 1억7천만 달러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