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세계경제 최악의 성장기록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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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계경제는 0.5%의 성장을 시현할 것으로 추정돼 지난82년의
세계경기 침체이래 최악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세계경기의 부진은 미국경기의 회복지연과 일본 독일의 급속한
경기후퇴에 의한 것으로 92년 1.4분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그러나 주요 선진국이 실시하고 있는 경기부양책이 내년2.4분기부터는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여 세계경제는 완만한 회복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내년 세계경제는 2.6%의 성장을 기록,올해의
침체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올 2.4분기까지 3분기연속 마이너스성장을 시현한 미국경제는 3.4분기에
연율 1.7%의 플러스성장을 회복하였으나 4.4분기에 접어들면서 다시 경기가
침체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미FRB(연준리)의 지속적인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미국경제의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것은 민간소비지출이
급냉상태에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민간소비의 위축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미국경제는 내년1.4분기에도 연율1%정도의 매우 낮은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경제는 금융및 부동산부문의 거품경제가 파열,그 여파가
주택.자동차산업등 실물경제에 미치면서 올2.4분기 이후 재고증가 등
뚜렷한 경기후퇴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경기후퇴국면은
내년1.4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금리인하의 효과가 나타나는
2.4분기부터 회복국면으로 전환되어 일본경제는 92년 연간 3.0%정도의
성장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EC(유럽공동체)경제는 구서독경제의 급속한 성장둔화와 영국 프랑스의
경기회복 지연에 따라 올해 성장률이 1.0%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최근 되살아나기 시작하는 구동독경제가 높은 성장을 보이고 영국 프랑스
등의 경제도 소비수요 확대에 힘입어 침체국면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EC경제는 2.4%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개도국경제도 선진국경제의 회복에 힘입어 성장률이 올해 마이너스
0.5%에서 내년에는 2.8%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92년중 개도권
가운데 비교적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아시아와
중남미이다.
시장개혁이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소련및 동유럽경제는 91년을 바닥으로
92년부터 다소 나아지겠지만 대부분의 국가들이 여전히 마이너스성장을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경기의 완만한 회복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내년중 물가는 하향안정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선진국물가의 하향안정세는 92년중 경기가 회복되더라도 실질 생산증가가
잠재성장능력(약3%)에 못미칠 것으로 보여 물가및 임금상승압력이 둔화될
것이기 때문이다. 개도국에 있어서는 특히 초인플레이션에 시달려왔던
중남미및 동유럽경제의 안정및 개혁조치의 효과가 나타나면서
물가상승압력이 급속히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무역신장률도 세계경기의 회복과 함께 UR협상의 타결이 예상됨에 따라
올해 2.5%에서 내년에는 5.0%로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내년에는 선진국
가운데 경기회복이 예상되는 미국의 수입증가가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되며
개도국도 내수신장과 왕성한 사회간접자본투자에 힘입어 높은 수입증가가
예상된다.
92년중 미국의 경기회복과 일본 독일의 경기후퇴 종식으로 선진국 경제간
경기동조화현상이 재현됨으로써 선진국간 금리격차는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선진국 금리 가운데 가장 낮은 미국금리는 내년중
경기회복으로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반면 높은 수준에 있는
독일금리는 완만한 하락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돼 달러금리와
마르크금리간의 격차는 현재 4.5%포인트이상에서 내년말에는 3.3%포인트로
좁혀질 것으로 예상된다.
엔.마르크화등 주요국 통화에 대하여 약세를 보이고 있는 미달러화는 내년
1.4분기를 고비로 미국경제가 회복되면서 완만한 강세로 반전,내년말에
달러당 1백38엔,1.75마르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유가(OPEC평균유가기준)는 내년중 수급안정이 지속되면서 3.4분기까지
배럴당 17 18달러선을 유지하다가 4.4분기이후 강세로 돌아서 연말에는
21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세계경기 침체이래 최악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세계경기의 부진은 미국경기의 회복지연과 일본 독일의 급속한
경기후퇴에 의한 것으로 92년 1.4분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그러나 주요 선진국이 실시하고 있는 경기부양책이 내년2.4분기부터는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여 세계경제는 완만한 회복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내년 세계경제는 2.6%의 성장을 기록,올해의
침체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올 2.4분기까지 3분기연속 마이너스성장을 시현한 미국경제는 3.4분기에
연율 1.7%의 플러스성장을 회복하였으나 4.4분기에 접어들면서 다시 경기가
침체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미FRB(연준리)의 지속적인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미국경제의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것은 민간소비지출이
급냉상태에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민간소비의 위축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미국경제는 내년1.4분기에도 연율1%정도의 매우 낮은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경제는 금융및 부동산부문의 거품경제가 파열,그 여파가
주택.자동차산업등 실물경제에 미치면서 올2.4분기 이후 재고증가 등
뚜렷한 경기후퇴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경기후퇴국면은
내년1.4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금리인하의 효과가 나타나는
2.4분기부터 회복국면으로 전환되어 일본경제는 92년 연간 3.0%정도의
성장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EC(유럽공동체)경제는 구서독경제의 급속한 성장둔화와 영국 프랑스의
경기회복 지연에 따라 올해 성장률이 1.0%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최근 되살아나기 시작하는 구동독경제가 높은 성장을 보이고 영국 프랑스
등의 경제도 소비수요 확대에 힘입어 침체국면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EC경제는 2.4%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개도국경제도 선진국경제의 회복에 힘입어 성장률이 올해 마이너스
0.5%에서 내년에는 2.8%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92년중 개도권
가운데 비교적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아시아와
중남미이다.
시장개혁이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소련및 동유럽경제는 91년을 바닥으로
92년부터 다소 나아지겠지만 대부분의 국가들이 여전히 마이너스성장을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경기의 완만한 회복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내년중 물가는 하향안정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선진국물가의 하향안정세는 92년중 경기가 회복되더라도 실질 생산증가가
잠재성장능력(약3%)에 못미칠 것으로 보여 물가및 임금상승압력이 둔화될
것이기 때문이다. 개도국에 있어서는 특히 초인플레이션에 시달려왔던
중남미및 동유럽경제의 안정및 개혁조치의 효과가 나타나면서
물가상승압력이 급속히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무역신장률도 세계경기의 회복과 함께 UR협상의 타결이 예상됨에 따라
올해 2.5%에서 내년에는 5.0%로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내년에는 선진국
가운데 경기회복이 예상되는 미국의 수입증가가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되며
개도국도 내수신장과 왕성한 사회간접자본투자에 힘입어 높은 수입증가가
예상된다.
92년중 미국의 경기회복과 일본 독일의 경기후퇴 종식으로 선진국 경제간
경기동조화현상이 재현됨으로써 선진국간 금리격차는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선진국 금리 가운데 가장 낮은 미국금리는 내년중
경기회복으로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반면 높은 수준에 있는
독일금리는 완만한 하락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돼 달러금리와
마르크금리간의 격차는 현재 4.5%포인트이상에서 내년말에는 3.3%포인트로
좁혀질 것으로 예상된다.
엔.마르크화등 주요국 통화에 대하여 약세를 보이고 있는 미달러화는 내년
1.4분기를 고비로 미국경제가 회복되면서 완만한 강세로 반전,내년말에
달러당 1백38엔,1.75마르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유가(OPEC평균유가기준)는 내년중 수급안정이 지속되면서 3.4분기까지
배럴당 17 18달러선을 유지하다가 4.4분기이후 강세로 돌아서 연말에는
21달러에 이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