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프로필렌등 석유화학제품이 거래선유치를 위한 판매경쟁으로
정상가격에 무려 20-25%나 밑도는 저가판매가 성행,가격질서가
문란해지고있다.
24일 관련유통업계에 따르면 용도가 다양한 이들 제품이 대한유화
호남석유 호남정유등 기존생산업체외에 삼성종합화학 현대석유화학등
신규대형업체들의 생산참여로 공급량이 크게 늘어나 판매가격인하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폴리에틸렌(고밀도)의 경우 생산능력이 국내 수요량 45만여t을 크게
넘어서는 99만t,폴리프로필렌은 수요량 55만t의 배를 넘는 1백20만t에 달해
수출에 주력하지않는한 국내공급과잉상태는 장기화될 전망이다.
판매경쟁도 날이갈수록 치열해져 거래량이 많고 거래조건이 좋을 경우
폴리에틸렌은 정상출고가격 t당 66만5천5백원(부가세포함),폴리프로필렌은
74만5천8백원보다 무려 20-25%까지 할인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