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축산업협동조합장들은 24일 예외없는 관세화와 최소시장 개방은
협상대상이 될수 없다면서 둔켈 GATT(관세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사무
총장이 지난 21일 제출한 우루과이 라운드(UR) 농산물협상 최종의정서안을
전면 거부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쌀, 쇠고기등 주요 농축산물은 비교역적(NTC) 품목으로 관세화
대상에서 제외되어야 하며 기타 관세화 품목에 대해서도 최소시장 개방은
절대로 허용할 수 없다고 강조하고 우리의 농축산업이 선진국과 동일한
수준에 오를때까지 구조조정을 위한 충분한 유예기간과 재정지원이
인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이같은 요구가 관철되지 아니할 경우에는 절대로 UR협상에
합의해서는 안되며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국내축산업이 튼튼한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무분별한 축산물의 수입을 즉각 중단하는등 축산업을
국가 중요사업으로 보호 육성하겠다는 정책의지를 밝힐것을 정부에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