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제품의 매출비중이 계속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라면업계의 금년도
매출신장률은 전반적인 내수경기침체등의 영향을 받아 작년(17.6%)보다
크게 낮아진 12%에 머물것으로 추정됐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농심 삼양식품등 라면5사는 이달말까지 용기면
1천3백24억원,봉지면 4천1백68억원등 모두 5천4백92억원의 매출을
올릴것으로 잠정집계됐다.
라면5사의 작년매출은 금년말까지의 추정치보다 5백89억원 적은
4천9백3억원이었다.
업체별로는 오뚜기와 삼양이 평균매출신장률을 웃도는 26.8%,14.6%에
달한반면 빙그레는 0.4%로 유일하게 제자리걸음에 머물렀다.
업체별 매출액과 시장점유율은 농심 3천3백94억원(61.8%) 삼양식품
7백91억원(14.4%) 오뚜기 4백78억원(8.7%) 빙그레 4백72억원(8.6%)
한국야쿠르트 3백57억원(6.5%)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