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안정기금은 종합주가지수가 연중최저수준으로 떨어짐에따라
폐장시까지 시장개입강도를 대폭 늘릴 계획이다.
19일 증시안정기금에 따르면 증안기금의 시장개입이 최근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함에따라 19일부터 올 연말까지 매수물량을 하루 3백억원수준으로
대폭 늘려나갈 방침이다.
증안기금은 지난11일 시장개입을 재개한후 지난18일까지 모두
3백98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여 하루평균 66억원어치의 매물을
거둬들였으나 하락추세가 이어지자 19일부터 개입강도를 높여
3백억원가량의 매수주문을 내기로했다.
증안기금의 한 관계자는 이와관련 은행 보험 투신사등 기관투자가들도
시장개입에 적극적으로 나설수 있도록 관계당국과 협의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증안기금이 단기간내 동원할 수 있는 증권금융예치금은 2천2백억원선
이어서 폐장까지 하루평균 3백억원가량의 매수여력은 충분한것으로 알려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