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소, 돼지 도축량 격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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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육 증가 등으로 인해 서울시내 소, 돼지 등 주요 축산물의 도축량이
올들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시에 따르면 시내 3개 도축장에서 도축된 소와 돼지는 올들어
10월말 현재 각각 6만2천1백 마리, 1백58만1천1백 마리로 작년 같은 기간의
8만5천4백 마리, 2백19만9천2백 마리와 지난 89년 동기의 8만9천3백 마리,
2백49만3천2백 마리에 비해 소는 25-30%, 돼지는 15-25%가 줄었다.
주요 축산물의 도축량이 이처럼 크게 떨어지고 있는 것은 소의 경우
수입육 증가로 서울 인근 지역에서의 사육 두수가 감소한 데다 지난 87년
소값 파동 이후 소값이 조금씩 오름에 따라 비육농가들이 송아지 생산을
위해 출하를 꺼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돼지는 소비의 이상감소 현상에다 가격 하락까지 겹쳐 대량 출하가
어렵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돼지의 경우 전반적으로 돼지고기 소비량이 줄어든 데다 수입으로 인해
국내 돈육 가격까지 떨어지자 지난 10월부터 수입이 중단된 상태다.
올들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시에 따르면 시내 3개 도축장에서 도축된 소와 돼지는 올들어
10월말 현재 각각 6만2천1백 마리, 1백58만1천1백 마리로 작년 같은 기간의
8만5천4백 마리, 2백19만9천2백 마리와 지난 89년 동기의 8만9천3백 마리,
2백49만3천2백 마리에 비해 소는 25-30%, 돼지는 15-25%가 줄었다.
주요 축산물의 도축량이 이처럼 크게 떨어지고 있는 것은 소의 경우
수입육 증가로 서울 인근 지역에서의 사육 두수가 감소한 데다 지난 87년
소값 파동 이후 소값이 조금씩 오름에 따라 비육농가들이 송아지 생산을
위해 출하를 꺼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돼지는 소비의 이상감소 현상에다 가격 하락까지 겹쳐 대량 출하가
어렵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돼지의 경우 전반적으로 돼지고기 소비량이 줄어든 데다 수입으로 인해
국내 돈육 가격까지 떨어지자 지난 10월부터 수입이 중단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