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계 올해 노사분규 매출차질 1조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내 산업계의 노사분규가 다소 진정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 올해
노사문제로 인한 자동차업계의 생산차질액은 약 1조원에 달해 자동차메이커
들의 올해 매출목표 달성 실패의 주요요인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아, 현대, 대우 등 국내 자동차메이커들은
올 한햇동 안 자체 노사문제 및 부품업체들의 분규로 인해 약 14만5천대의
생산차질을 빚어 약 1조원의 매출 손실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말- 7월23일 사상처음으로 장기 노사분규를 겪은 기아자동차는
이 기간 동안의 분규로 약 3만7천대의 생산차질을 빚어 2천6백억원 가량의
매출 손실을 내는 극심한 노사분규 홍역을 겪었으며 지난 6월초부터 계속된
기아기공 등 부품업체들의 노사분규로 인해서도 약 3만4천대, 2천4백억원
가량의 차질을 빚었다.
이같은 생산 및 매출차질로 올해에 당초 3조4천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했던 기아 는 2조8천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는데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한달이 넘는 노사분규에 휩싸였던 현대자동차는 올해 별다른
노사분규는 없었으나 노조위원장 선거 등으로 인해 약 10일간 일을 못해
3만6천여대의 생산차질 을 빚었으며 1천3백억원 가량의 매출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는 또 지난 6월 코리아 스파이서, 아폴로 등 부품업체들의 휴무 및
조업단 축으로 인해서도 1만3천대 가량의 생산차질을 빚어 올해
예상매출액이 당초목표의 9 3%선인 5조7천5백억원에 그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대우자동차도 지난 4월 부평공장의 장기휴업을 겪은데다 5월 이후에는
부품업체 들의 노사분규도 잦아 올해 모두 1만2천9백50대의 생산차질을
빚었으며 이로 인한 매출손실액이 9백71억원에 달했다.
올해 2조2천억원의 매출목표를 세웠던 대우는 이같은 노사분규에
판매부진까지 겹쳐 1조7천억원 매출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밖에 지난 6-8월에 40여일간의 자체 노사분규 및 부품업체의 분규를
겪은 아 시아자동차도 노사문제로 인해 1만5백대의 생산차질을 초래,
2천75억원의 매출 손실 을 입었으며 쌍용자동차는 올해 자체 노사분규는
없었지만 엔진을 공급하는 대우중 공업, 세일중공업 등의 노사분규로
2천대가 넘는 생산차질을 빚었다.
아시아와 쌍용 역시 올해 매출액이 각각 당초목표의 83%와 92%선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노사문제로 인한 자동차업계의 생산차질액은 약 1조원에 달해 자동차메이커
들의 올해 매출목표 달성 실패의 주요요인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아, 현대, 대우 등 국내 자동차메이커들은
올 한햇동 안 자체 노사문제 및 부품업체들의 분규로 인해 약 14만5천대의
생산차질을 빚어 약 1조원의 매출 손실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말- 7월23일 사상처음으로 장기 노사분규를 겪은 기아자동차는
이 기간 동안의 분규로 약 3만7천대의 생산차질을 빚어 2천6백억원 가량의
매출 손실을 내는 극심한 노사분규 홍역을 겪었으며 지난 6월초부터 계속된
기아기공 등 부품업체들의 노사분규로 인해서도 약 3만4천대, 2천4백억원
가량의 차질을 빚었다.
이같은 생산 및 매출차질로 올해에 당초 3조4천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했던 기아 는 2조8천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는데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한달이 넘는 노사분규에 휩싸였던 현대자동차는 올해 별다른
노사분규는 없었으나 노조위원장 선거 등으로 인해 약 10일간 일을 못해
3만6천여대의 생산차질 을 빚었으며 1천3백억원 가량의 매출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는 또 지난 6월 코리아 스파이서, 아폴로 등 부품업체들의 휴무 및
조업단 축으로 인해서도 1만3천대 가량의 생산차질을 빚어 올해
예상매출액이 당초목표의 9 3%선인 5조7천5백억원에 그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대우자동차도 지난 4월 부평공장의 장기휴업을 겪은데다 5월 이후에는
부품업체 들의 노사분규도 잦아 올해 모두 1만2천9백50대의 생산차질을
빚었으며 이로 인한 매출손실액이 9백71억원에 달했다.
올해 2조2천억원의 매출목표를 세웠던 대우는 이같은 노사분규에
판매부진까지 겹쳐 1조7천억원 매출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밖에 지난 6-8월에 40여일간의 자체 노사분규 및 부품업체의 분규를
겪은 아 시아자동차도 노사문제로 인해 1만5백대의 생산차질을 초래,
2천75억원의 매출 손실 을 입었으며 쌍용자동차는 올해 자체 노사분규는
없었지만 엔진을 공급하는 대우중 공업, 세일중공업 등의 노사분규로
2천대가 넘는 생산차질을 빚었다.
아시아와 쌍용 역시 올해 매출액이 각각 당초목표의 83%와 92%선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