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오는 22일 ‘마포청년창업취업지원센터 나루’에서 성공적인 청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제1회 청년창업데이’를 엽니다. 창업 전문가인 신봉관 씨엔솔 대표가 ‘예비 및 초기 창업자 창업 로드맵’이란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프리랜서 강사로 1인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들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네트워킹 자리도 마련됐다. 박강수 구청장은 “열정 있는 청년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 측의 남녀공학 전환 추진에 반발하는 학생들이 점거 농성을 하고 있는 동덕여대가 중단됐던 대면 수업의 일부를 재개했다.19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동덕여대의 예술대학의 회화 전공과 성악 전공 대면 수업이 진행됐다.동덕여대는 학생들이 학교 건물을 점거하자 강의를 중단하고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한 바 있다.다만 전면적인 수업 재개는 아직 요원한 것으로 전해진다. 실기가 많은 예술대학의 특성 상 수업을 진행했다는 게 동덕여대 관계자의 설명이다.동덕여대는 이날도 비상대책위원장 명의로 수업권 침해와 기물 파손 등에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교직원들도 성명서를 내고 학교 측에 힘을 실었다.특히 학생들 사이에서도 총학생화 측의 강성 시위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재학생이 운영한다고 소개된 한 유튜브 채널엔 "시위대의 비이성적, 비논리적인 실체를 낱낱이 폭로하고 공론화시키고자 한다"는 등의 영상들이 올라왔다.영상들에는 "폭력시위를 반대하는 학생들이 많지만, 시위대에 대한 두려움으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 "시위가 모든 동덕여대 학생의 입장이 아님을 말씀드린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구글이 크롬 브라우저를 매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구글을 독점혐의로 기소했던 미 법무부는 구글의 검색 시장 독점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크롬 브라우저의 매각을 법원에 요청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8월에 워싱턴D.C. 연방법원은 구글이 검색 시장을 불법적으로 독점했다고 판결했으며 이에 따라 법무부가 제안하는 조치를 기반으로 한 독점 구제 방안을 구글에 요구하게 된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크롬 브라우저를 매각할 경우 온라인 검색 시장과 급성장하는 AI 산업이 재편될 가능성이 있다. 법무부는 트럼프 행정부 1기 때 구글을 독점 혐의로 기소했고, 조 바이든 대통령 하에서도 계속됐다. 구글의 광고 사업에서 크롬 브라우저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크롬은 웹 사용자들이 구글 검색 엔진을 사용하는 주요 접근 지점이다. 회사는 로그인한 사용자의 활동에 관한 데이터를 사용해 효과적인 타겟 마케팅을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대부분의 수익을 창출한다. 구글은 또 크롬을 이용해 사용자를 자사의 주력 AI 제품인 제미니로 이끌고 있다. 소식통은 정부가 독점 해소방안의 다른 조치들로 구글의 지배력이 다소 해소되고 경쟁적인 환경이 회복될 경우 추후 크롬의 매각이 필요한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옵션도 있다고 덧붙였다. 웹트래픽 분석 서비스인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크롬 브라우저는 미국 시장의 약 61%를 장악하고 있다.법무부 변호사들은 지난 3개월간 수십 개 기업과 만나 독점해소방안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에 관련된 주정부도 독점 해소 방안에 제안할 추가 방안을 준비중으로 알려졌다. 판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