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수산물수입검역이 크게 강화된다.
4일 수산청에 따르면 지금까지 보사부산하의 국립검역소에서 실시해오던
수입수산물검역을 내년1월1일부터 국립수산물검시소가 맡아 전문검사를
실시키로했다.
이에따라 국립수산물검사소는 부산 인천 여수등 전국11개 국제항에 지소를
설치,수입자유화에 편승하여 수입제한품목인 어종이나 가공제품을
위장수입하거나 저질품 또는 불량품의 수입을 철저히 가려내게된다.
그동안 수입수산물검사는 부산지역에 한해 국립수산물검사소부산지소가
검사를 실시함에따라 인천 여수 충무항등 다른 항만으로 수입되는 수산물에
대해서는 전문검사요원이 없어 불법수입이 성행돼 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