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십년간의 공산통치로 인해 영락한 경제를 부활시키기위해 애쓰고
있는 폴란드 체코슬로바키아 헝가리등 구동구권 3개국이 1일 무역자유화의
길을 열기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폴란드의 PAP통신이 보도했다.
이들3개국의 무역장관들이 서명한 이 문서는 관세와 무역쿼터를 줄이고
상품거래를 둘러싼 제반 행정규제를 완화하는데 목적을 두고있다.
폴란드의 아리우스 레드워로우스키 국제경제협력장관과 체코의 블라디미르
들루이및 헝가리의 벨라 카다르 국제무역장관등은 이 협정이 중부 유럽의
이웃나라들인 3개국내에 자유무역지대를 창설하게될 5개년 무역협정체결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결된 협정에따라 일단의 전문가들이 이들3개국의 시장에 서로
받아들이게될 물품품목을 작성하게 되는데 이들은 오는92년5월에
자유무역지대를 수립하는 5개년 무역협정을 체결하게 되기를 바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