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자본자유화 일정 단축 요구...조속한 가입도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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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선진 24개국의 모임인 OECD(경제협력개발기구)는 우리나라의 금융
시장 개방 및 자본자유화 일정의 속도가 너무 느리다고 지적, 오는 7차
5개년계 획기간(92-96년)중 보다 빠른 대외개방의 추진을 요구했다.
29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OECD측은 최근 이기호경제기획국장 및
한국개발연구원(KDI) 관계자들이 파리의 OECD 본부를 방문, 7차계획
설명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국장은 "OECD 관계자들은 우리나라의 외환거래 및 자본자유화의
일정이 전반적으로 너무 늦다는 점을 지적하고 한국이 OECD 가입요건이
되는 이들 대외개방일정을 보다 빨리 진행, OECD 가입시기를 앞당겨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우리나라와 OECD 본부측은 내년 3,4월께 다시 협의를 갖고
외환거래 및 자본자유화 일정 등의 조정문제를 협의할 예정인데 OECD측은
현재 일부 가입규약을 유보하더라도 한국의 조속한 가입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는 당초 오는 90년대 중반에 OECD에 가입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시장 개방 및 자본자유화 일정의 속도가 너무 느리다고 지적, 오는 7차
5개년계 획기간(92-96년)중 보다 빠른 대외개방의 추진을 요구했다.
29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OECD측은 최근 이기호경제기획국장 및
한국개발연구원(KDI) 관계자들이 파리의 OECD 본부를 방문, 7차계획
설명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국장은 "OECD 관계자들은 우리나라의 외환거래 및 자본자유화의
일정이 전반적으로 너무 늦다는 점을 지적하고 한국이 OECD 가입요건이
되는 이들 대외개방일정을 보다 빨리 진행, OECD 가입시기를 앞당겨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우리나라와 OECD 본부측은 내년 3,4월께 다시 협의를 갖고
외환거래 및 자본자유화 일정 등의 조정문제를 협의할 예정인데 OECD측은
현재 일부 가입규약을 유보하더라도 한국의 조속한 가입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는 당초 오는 90년대 중반에 OECD에 가입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