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한국산제품에 대한 불공정반덤핑조치가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있다.
28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호주반덤핑청(ADA)은 최근 현지관세청(ACS)이
덤핑무혐의판정을 내렸던 가소제와 폴리염화비닐에 대해 각각
확정덤핑판정과 덤핑혐의판정을 내리는등 반덤핑정책이행과정에서 일관성및
공정성을 잃고있으며 새로 고밀도폴리에틸렌(HDPE)에 대해 반덤핑조사를
개시,한국산제품에 대해 불공정반덤핑조치를 남발하고있다.
호주관세청은 최근 한국 홍콩 이탈리아 일본등 10개국산 HDPE에
덤핑협의가 있다는 현지ICI사의 제소를 받아들여 반덤핑조사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ICI사는 한국산제품의 경우 3 11%의 덤핑혐의가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지고있는데 이에따라 대림산업 한양화학 호남석유화학
현대석유화학 삼성종합화학 유공등 관련기업들은 늦어도 내년 1월5일까지
질의서에 대한 해명서를 서면 제출해야할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