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내년 신설 해외점포수 1개이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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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영업환경 악화등으로 내년도 시중은행들의 신설해외점포수가 1개
이내로 대폭 축소된다.
26일 은행감독원및 금융계에 따르면 조흥 상업등 시중은행들은
해외영업여건을 감안한 은행감독원의 해외점포 억제방침에 따라 당초
내년에 3-4개씩의 해외점포를 신설하려했던 계획을 크게 감축해 1개이내의
점포만을 신설키로 하고 이를 재무부에 승인을 요청했다.
은행감독원이 내년도 시중은행들의 해외진출을 이처럼 억제키로 한것은
올해부터 본격추진되는 시중은행의 감량경영노력을 유도하고 최근 부동산값
폭락등으로 미국 일본등지의 해외점포 영업이 부진을 면치 못하는등
대내외여건이 좋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시중은행들의 92년중 해외점포신설계획은 재무부승인을 거쳐 오는12월초
금융통화운영위원회의 지점설치인가를 받아 확정된다.
이에따라 올해 프랑크푸르트 모스크바 룩셈부르크 등지에 현지법인이나
사무소를 낸 조흥은행은 내년중 뉴욕현지법인의 자지점설립만을 검토중이며
상업은 상해사무소,한일은 요코하마지점등을 신설할 계획이다.
또 당초 호자시 자카르타 시애틀 뉴욕현지법인 자회사등 4곳에 점포를
신설할 계획이었던 제일은행은 시애틀사무소만을 신설키로 했으며 외환
서울신탁은행은 중국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한일은행 오광형이사는 "시중은행의 경우 예년에는 통상 2-3개의
해외점포를 신설해왔다"면서 "그러나 각은행들이 미국 유럽 일본등
주요지역에 이미 진출했고 해외영업여건도 악화돼있어 금융당국의 방침대로
해외진출을 자제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일반은행들의 해외점포는 지난10월말현재 지점 59개 현지법인
29개 사무소 28개등 총1백16개에 이르고 있다.
이내로 대폭 축소된다.
26일 은행감독원및 금융계에 따르면 조흥 상업등 시중은행들은
해외영업여건을 감안한 은행감독원의 해외점포 억제방침에 따라 당초
내년에 3-4개씩의 해외점포를 신설하려했던 계획을 크게 감축해 1개이내의
점포만을 신설키로 하고 이를 재무부에 승인을 요청했다.
은행감독원이 내년도 시중은행들의 해외진출을 이처럼 억제키로 한것은
올해부터 본격추진되는 시중은행의 감량경영노력을 유도하고 최근 부동산값
폭락등으로 미국 일본등지의 해외점포 영업이 부진을 면치 못하는등
대내외여건이 좋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시중은행들의 92년중 해외점포신설계획은 재무부승인을 거쳐 오는12월초
금융통화운영위원회의 지점설치인가를 받아 확정된다.
이에따라 올해 프랑크푸르트 모스크바 룩셈부르크 등지에 현지법인이나
사무소를 낸 조흥은행은 내년중 뉴욕현지법인의 자지점설립만을 검토중이며
상업은 상해사무소,한일은 요코하마지점등을 신설할 계획이다.
또 당초 호자시 자카르타 시애틀 뉴욕현지법인 자회사등 4곳에 점포를
신설할 계획이었던 제일은행은 시애틀사무소만을 신설키로 했으며 외환
서울신탁은행은 중국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한일은행 오광형이사는 "시중은행의 경우 예년에는 통상 2-3개의
해외점포를 신설해왔다"면서 "그러나 각은행들이 미국 유럽 일본등
주요지역에 이미 진출했고 해외영업여건도 악화돼있어 금융당국의 방침대로
해외진출을 자제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일반은행들의 해외점포는 지난10월말현재 지점 59개 현지법인
29개 사무소 28개등 총1백16개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