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는 26일 첨단방송수신기인 RDS(라디오데이터시스템)카오디오를
국내처음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차세대라디오시스템인 RDS카오디오는 방송망이 복잡한 유럽에서 처음
연구되어 부분적으로 실용화단계에 있는 제품으로 현대는 지난89년
착수,2년만에 개발에 성공했다.
현대는 이 제품을 내년초부터 국내에 시판할 계획이며 유럽수출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필립스사의 소프트웨어칩을 사용,자동선국소요시간을 6초대로
줄였으며 방송식별기능 동일방송추적기능 교통정보안내기능등을 갖고
있는게 특징이다.
현대는 국내방송사의 RDS실시계획에 따라 한국전파산업진흥협회에서 추진
중인 음성다중방송추진위원회의 회원으로 가입, 적극적인 시장개척은 물론
시제품을 KBS에 제공하여 공동시험방송도 준비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