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내륙지방의 기온이 영하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9일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찬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19일
밤부터 수은주가 떨어지기 시작,중부지방의 20일 아침최저기온이 철원
영하4도,수원 영하2도,춘천 영하2도,서울 영하1도등 예년보다 2~3도 가량
낮은 다소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21일 하오부터 풀리기 시작했다가 23일 아침에는
다시 추워지는등 2~3일 간격으로 한난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날새벽 4시40분께 수도권일원에 전력을 공급하는 송전선에 벼락이
떨어져 전력공급이 중단되는 바람에 서울의 강남을 비롯 안양 과천등
수도권일부지역이 40분가량 암흑에 휩싸였다.
또 상오 9시30분께부터 30여분동안 서울등 중부 일부지역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두꺼운 구름층을 가진 저기압이 통과하면서 하늘이 캄캄해지는
이상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