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에서 독일제 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계속 떨어져 폴크스바겐의 경우
시장점유율이 한국의 현대에도 뒤지게 됐다고 주간지 슈피겔이 18일 보도.
슈피겔지에 따르면 독일의 5대 자동차메이커는 미국에서 한결같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 판매위축을 겪고있는데 올들어 지난 10월말까지
BMW 15%,벤츠 21%,아우디 45%씩 판매대수가 줄었으며 포르쉐는 50%나
실적이 떨어졌다는 것.
또 소형차종에 주력하는 폴크스바겐의 경우 지난해보다 29%나 감소한
8만대를 판매,시장점유율이 1.2%로 떨어졌는데 이는 일본 소형업체인
스바루의 1.4%나 한국 현대의 1.5%보다도 뒤지는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