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사가 프레온가스의 사용량을 50%감소시킨 물발포 단열방식을 모든
냉장고에 적용한다.
19일 금성은 1차로 일본에 수출되는 6개 모델의 냉장고에 물발포
단열방식을 채택,이날부터 수출에 들어갔으며 내년3월까지 전모델에 이
방식을 적용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처음으로 물발포 단열방식을 개발,그동안
소형냉장고에만 채용해왔다.
프레온가스(CFC)는 냉장고의 단열제에 사용되는 발포용과 내부온도를
내려주는 냉매용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프레온가스가 오존층을 파괴하고
환경을 오염시켜 대체물질개발은 전자업체들의 시급한 과제가 되고있다.
더욱이 우리나라는 내년중 프레온가스의 사용을 제한하는
"몬트리올의정서"에 가입할 예정이어서 냉장고의 생산위축이 우려되고
있기도 하다.
이와 관련,금성사는 폴리올 촉매등의 화학공업업체들과 공동으로
물발포단열방식을 연구하고 있는데 이 방식은 성능면에서 선진국수준을
웃도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