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양도성예금증서)의 발행금리가 자유화되더라도 유통수익률은 오르지
않을 전망이다.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오는 21일 금리자유화1단계 실시로 CD발행금리가
13%에서 14%로 인상되어도 금리상승이 예상되는 여타금융상품과는 달리
CD유통수익률은 수급구조상 오르기 어려운 형편이다.
당국의 "꺾기"규제로 은행이 CD발행을 거의 중단한 가운데 이달초
연18.5%를 웃돌던 CD수익률은 15일현재 연17.9%로 떨어졌다.
은행이 CD추가발행을 계속 중단할 경우 공급물량부족으로 수익률은 더
떨어질 수 밖에 없어 발행수익률이 1%포인트 올라도 유통수익률상승을
초래하지는 않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