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전자파를 제거하는 EMI(전자파장해)필터를 자체기술로
개발,6일부터 양산에 들어갔다.
6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지난해 12월 개발에 착수한 EMI필터는 소프트
페라이트자성체를 사용해 30 이상의 고주파대역 노이즈를 제거하는 특성을
갖고있다. 삼성은 칩형 원통형등 3개모델을 월간 1천6백만개생산,TV를
비롯한 가전제품과 모니터 전원장치 컴퓨터 사무자동화기기메이커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내년부터 콘덴서와의 복합품인 3단자형과 노트북컴퓨터등에
쓰이는 타입도 양산키로 했는데 이번 제품만으로도 연간 1백억원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