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김장비용은 4인가족을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다소 늘어난 6만
1천원선이 될것으로 추정된다.
농림수산부는 31일 전국의 배추 무 고추등 김장재료의 작황및 가격을
조사,김장비용을 추산한 결과 4인가족 기준으로 지난해 5만5천93원보다
11.2%가 늘어난 6만1천2백45원이 될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올해 김장은 비닐하우스의 발달로 신선한 채소가 연주 공급되고 맞벌이
부부와 주거환경의 변화로 매년 4 5%씩 감소되고 있어 4인가족을 기준으로
볼때 작년보다 배추와 무가 1개씩 줄어들어 각각 20포기,23개면
충분할것으로 내다봤다.
총소요비용은 배추20포기 1만2천6백원 무 23개 5천2백90원 고추 6백g
2만2백10원 마늘 59통 4천7백79원으로 주재료 구입비용이 12.3% 늘어난
4만2천8백79원으로 조사됐다.
부재료는 마늘 파 당근 가격이 작년보다 하락하고 생태 젓갈 생굴등
수산물가격이 많이 올라 전체적으로 8.6%가 늘어난 1만8천3백66원으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생굴 0.75 에 6천1백81원으로 가장 많이 들며 젓갈 1.76g
4천88원 생태는 79.3%가 늘어 2.15마리에 1천2백50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다.
한편 농림수산부는 북부지방은 월11월10 20일 중부지방은 20 12월10일
남부지방은 12월10 20일까지를 김장적기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