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지사동일대 2백만평규모에 꾸며질 과학산업연구단지 조성
사업이 구체화되고 있다.
부산시는 30일 과학산업연구단지 기본계획 보고회를 갖고 첨단산업의
학술연구기능을 중점적으로 수행해나갈 과학산업연구단지를 오는
2001년까지 5천3백82억원을 들여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이 기본계획을 토대로 11월중에 건설부의 과학산업단지에 대한
지방공업단지 지정을 받은 뒤 곧바로 기본설계인에 대한 승인을 요청키로
했다.
기본계획은 연구단지에 유치되는 산업으로 항공산업(항공기부품 항공
기용시스템장치등)기계산업(첨단기계부품)메카트로닉스산업(산업용로보트
NC공정기계등)정보통신산업(정보통신기계 소프트웨어개발등)첨단산업등을
들고 정부 및 민간기업연구소 11개소도 설립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구단지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지하철 2호선을 연장 사상지역과
연구단지 연결방안,경량전철을 신설 록산 금해와 연결방안,광역권상고속
도로와의 연계를 위한 두공고개 진입도로 개설등을 검토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