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의 숙원인 새 만금간척사업이 11월하순에 착공된다.
29일 전북0는 올해부터 오는 2004년까지 1조3천억원을 들여 부안군변산면
대항리에서 군산비응도까지 32.8 의 방조제를 쌓아 4만1백 의 국토를
확장하게될 새만금 간척개발사업을 다음달 20일께 착공한다고 밝혔다.
사업시행자인 농어촌진흥공사는 지난10일 부안에서 군산까지 총32.8 의
방조제 축조공사중 부안군변산면 대항리부터 가력도까지 4.7 의 방조제를
축조하게될 새만금 간척개발사업 제1공구 입찰을 실시,4백52억원으로
응찰한 대우가 낙찰자로 결정됐다.
농진공은 28일 건설부에 입찰결과 심의를 요청했으며 건설부로부터
통보되는대로 내달 20일께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현장에서 기공식을 갖고
공사를 착공키로 했다.
올해는 국고 2백억원등 2백55억원이 투입돼 1공구 사업중 1백35m의
방조제가 축조되며 사업구역의 용지매수와 어업권보상이 실시된다.
이 새만금 간척개발사업이 완공되면 4만1백 의 국토가 확장되고 연간
18만6천t의 식량이 증산되며 3억2천만t의 용수가 확보된다.
또 옥구군 고군산열도에 부산항의 1.5배 규모의 국제항 건설여건이
조성되며 홍수조절및 재해예방으로 연간 60억원의 예산을 절감할수 있는등
지역발전에 획기적인 기여를 할것으로 기대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