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복남북고위급회담 남측대변인은 29일 "오는 11월부터 시작되는
남북고위급회담 합의문안 절충을 위한 판문점 실무대표접촉에 우리측이
일방적인 양보안을 가지고 나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변인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우선 실무접촉에서 북측의 입장과
의도를 보다 정확히 타진한뒤 그 토대위에서 우리 입장이 마련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 총리회담 합의절충에 양보 고려안해 ***
이대변인은 "불가침선언채택을 위한 군사정보교환등 7개항의 군사적
신뢰구축조치와 교류협력을 위한 구체안에 대해 일방적인 양보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상주대표부 설치, 휴전체제의 평화체제로의 전환등도 합의서에
반드시 포함돼야한다며 "내정간섭중지, 파괴전복중지등 공통적인 부문에
대해서도 그 의미가 같은지에 대해 양측간에 논의가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