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께 착공된다.
25일 도에 따르면 총사업비 88억원을 들여 전북옥구군옥서면선연리 군산
미공군기지 북쪽 4만2천7백평에 세워질 군산공항 시설공사는 오는 11월7일
입찰을 거쳐 10일 착공할 계획이다.
공항시설에는 유도로 9백60m를 비롯 계류장 1천5백평,여객청사
6백평,상.하수도 조경등 부대시설이 포함된다.
또 미공군기지 정문에서 공항까지 2.1 의 진입로 개설공사도 같이
착공,내년 상반기까지 공항시설과 함께 준공된다.
도는 공항시설공사가 내년 6월까지 완료되면 7월부터 민항기의 운항을
개시,우선 군산 서울 군산 제주간 매일 왕복토록할 계획이며 여객수요에
따라 군산 강릉 군산 부산간도 운항할 계획이다.
여객기종은 1백65인승 보잉727급으로 우선 대한항공이 취항할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전북지역의 경우 항공이용객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나 항공기
탑승을 위해서는 서울 광주까지 가서 이용하는등 도민들이 큰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군산산업기지조성,전주 이리공단의 확장으로 항공수요의 급증이
예상되고있어 내년 7월부터 민항기가 취항되면 도내 산업체 임직원의 서울
왕복과 외국 바이어들의 내방이 용이해져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할것으로
기대된다.